ULLIM NEWS
수험생이 알아두면 좋을 수시 용어 6가지
안녕하세요 울림 뉴스 입니다.
올해 수시 모집원서 접수일이 130여일 정도 남았습니다.
수시 모집 요강은 선발인원, 선발 방식, 선발 기준 등 대입 선발을 위한 모든 과정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생소한 용어와 많은 내용으로 읽고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있다고 해서
오늘 울림 뉴스에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이 요구하는 최저한의 수능 등급을 이야기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성적을,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경쟁력을
논술전형은 논술 역량을 평가요소로 보는 전형입니다.
하지만 해당 부분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해도
대학이 정한 최저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합격할 수 없습니다.
올해 수능의 변화로 인해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때문에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들의 경쟁률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이를 적용하는
대학에 도전해보는것이 효과적인 지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2. 지역균형 선발
지역균형발전과 사회적배려대상자의 고등교육기회를 위해
사회통합전형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수도권 대학은 지역균형 선발의 일환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교과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것을 권고 받았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농어촌 지역 고교생 대상이나
지역인재전형과는 다릅니다.
전국 어느 지역 고교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서울의 주요 대학들은 학교장 추천 성격의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대학에 따라 추천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위주로 추천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충원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충원율
충원율이란 모집인원 대비 충원 합격한 인원 비율을 일컫습니다.
수시 지원은 6개 대학에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합격생 중 타대학으로 가기 위해 등록하지 않는 학생들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예비 번호를 부여받은 학생들을 순차적으로 충원합격 시킵니다.
모집인원이 10명이라고 했을 때, 충원율이 200%라면
최초 모집인원 10명에 충원합격 20명이 더해져
지원 인원 중 총 30명이 합격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충원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 학생부종합전형이며 논술전형의 충원율은 낮은 편입니다.
4. 내신 등급 평균
대부분의 대학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입시 결과를 발표합니다.
내신 등급 평균은 모집단위의 전형별 합격생 내신 평균 등급입니다.
해석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합격생 표본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알아야합니다.
최종 등록자의 내신 등급만을 평균 낸 대학도 있고
최초합격자와 최종합격자 모두를 더해 평균을 산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실제 등록생의 합격 성적은 발표된 성적에 비해
조금 더 낮을 확률이 있습니다.
과거 입시 결과에는 진로선택과목 성적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작은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를 염두해두고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5. 진로선택과목
2015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해 현재 고등학교 교과목을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그리고 진로선택과목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원점수 또는 과목평균, 성취도, 석차등급 등이 나타나지만
진로선택과목에는 석차등급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진로선택과목을 활용하는 방식에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정량평가인지 정성평가인지에 따라 성적 반영이 다르게 될 수 있습니다.
또 대학별 반영과목 수의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원하는 대학의 진로선택 과목 반영 방법을
지원 전에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자기소개서
본인을 나타내기 위한 글로 대입전형의 주요 평가자료입니다.
올해 ㅈ기소개서 문항은 전년도에 비해 1개 문항이 줄어들어
2개의 공통문항과 1개의 자율문항으로 구성됩니다.
학생부에 기재돼 있어서 본인이 경험한 활동임이 증명될 수 있느 사항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내는 것이 좋습니다.
공인어학성적 및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과 교과명이 명시된 학교 외
각종 대회 수상실적 등을 작성하는 경우
0점 또는 불합격 처리가 되기 때문에 이런 사항에 위반되는 경험을 서술하진 않았는지
확실한 확인을 거쳐 작성해야합니다.
자기소개서는 24학년도부터 폐지되는데,
올해부터 다수의 지방거점국립대학들이 자소서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요 입시 용어 6가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입시 용어들이 생소하기 때문에 입시 요강을 살펴보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세운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잠깐 여유로운 시기에 기본적인 입시 용어들을
정리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