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림 뉴스 입니다.
학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바로
강사 관리입니다.
채용과 퇴사 시 학원장이 명심해야 할 지침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채용 전
● 면접자와 피면접자와의 거리는 멀어야 한다.
가까우면 서로가 대화의 형태로 분위기가 흘러
면접자의 판단이 약해지기 쉬우며,
면접자의 시각이 강사의 얼굴만 주시하게 되므로
두뇌 집중도가 높아져 폭넓은 생각을 하기 어렵다.
가급적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부를 훑어보며 면접을 진행 하도록 한다.
● 면접의 시작은 대기실이다.
면접을 기다리는 강사의 모습과 태도를 주시하여
그 사람이 풍기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느껴라.
카메라가 있으면 좋다.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므로 아주 좋은 평가가 된다.
또한 면접장을 향해 걸어오는 모습,
문을 열고 의자에 앉기까지의 모습을 주의 깊게 파악하라.
면접 점수의 반이상이 결정될 수 있다.
● 면접은 가급적 편한곳에서 하지 마라.
강사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므로
긴장된 가운데서의 표현이나 생각을 감지하기 어렵다.
편안한 자세일 경우, 질문에 대한 답변에 순간 여유를 갖고
생각한 후 인위적인 답변을 할 수 있다.
● 컴퓨터 활용 능력을 체크하라.
노트북이 없거나, 컴퓨터를 잘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자료 관리도 잘 되지 않으며 소장한 자료 내용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
또한 업무 효율성도 매우 떨어져
탄력 받을 수 있는 강의가 쉽지 않다.
다운 자료의 보관 후 이를 그대로 이용한 수업 등
강의 내용이나 기법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 개혁적이거나 적극적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으나 활용도가 떨어져
단순히 자료 보관용으로만 사용하는 강사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 시강을 매의 눈으로 체크하라.
시강 시에는 풀어가는 과정에서 경험이나 자신이 보이는가,
칠판 활용을 폭넓게 함으로서 경험을 나타내는가,
앉아있는 평가 강사들과 시선이나 대화를 유도하는가,
서있는 자세, 분필을 쥐는 모습, 도중에 멈췄을 때
어떻게 행동이 나타나는지 등을 판단한다.
대부분 평가 강사들은 시강 문제에 대한 정답이 맞는지,
어떻게 풀어 가는지 등 문제풀이에만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으므로
채용자는 다른 이면을 파악하도록 해야한다.
2. 채용 후
● 예정된 강사료에 사람을 맞추려고 하지 마라.
오래가지 못한다. 반드시 사람에 강사료와 조건을 맞추어라.
강사료 책정은 그 사람에 대한 채용 의지를 얼마만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채용이 결정되면 전에 받던 금액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된 금액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비율제로 책정되는 학원이어도
처음에는 고정급으로 약 2개월 정도는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우선 금액에 신경 쓰지 않고 인수인계 받은 학급의 안정에
중점을 두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원한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비율제는
강사가 강의 안정에 신경 쓰기보다는 금액에 신경을 쓰게 되어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과욕을 부릴 수도 있다.
● 비율제로 전환했을때 급여가 개선되는지 파악하라
2개월간의 고정급 후 비율제로 전환할 때도
향후 비율제로 전환되었을 때의 강사가 받을 예상금액을 간파하고 있어야 한다.
그 보다 적은 고정급으로 시작하여 비율제로 했을 때
많은 금액을 받음으로써 강사는 심적으로 안정된 강의를 할 수 있게 된다.
● 과거경력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차라리 필요한 기준에서 살짝 미치지 못하는 강사가 낫다.
이 때, 원장이 강사의 부족한 면을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강사가 스스로 느끼게끔 해야 한다.
3. 퇴사 시
● 퇴사 사유를 반드시 물어봐라.
개인적인 사유라 하더라도 사유의 심경을 반드시 파악하라.
그 사유가 진실된 것인지, 피상적인 표현인지,
평소 내가 판정했던 결과인지. 뜻밖의 결과인지 판단하라.
강사료 문제나 강사 간의 내부 갈등이 문제라면
이는 관리자의 책임이므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 필요한 사람이라면, 진솔한 면담과 나의 향후의 생각을 느끼게 해줘라.
단, 평소에 강사가 관리자에 대한 신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오래있을 사람은 적게 받아도 오래 있고,
나갈 사람은 많이 주어도 나간다는 것을 명심하라.
즉, 평소에 신중하게, 소중하게 사람을 판단하고 관리하라.
그렇다고 해서, 적게 주고 많이 시키려고 하지마라.
그러면 그 사람은 결코 내 사람이 되지 않는다. 제대로 주고 제대로 시켜라.
● 퇴사를 시키고자 할 때는 되도록 감정을 건드리지 마라.
해임의 사유를 평소에 강사 스스로 깨닫게끔
그 원인 발생을 주변 환경의 강도에 맞추어 전개하라.
분위기를 통해 스스로 깨닫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강사면접시 체크리스트
□ 첫인상은 좋은 편인가.
□ 대화할 때 시선을 맞추며 진솔함이 묻어나는가.
□ 정돈된 복장을 하고 있는가.
□ 금전에 대해 애착이 강한 편인가.
□ 본인 경력에 대해 또박또박 조리 있게 설명을 하는가.
□ 눈동자를 통해 자신감과 성실함을 느낄 수 있는가.
□ 답변하는 입술의 모양, 발음, 목소리, 표정의 특이한
변화는 없는가
□ 목소리에 울림이 있는가.
□ 기존 강사들과의 호흡을 잘 맞추어 나갈 것인가.
□ 경력은 충분한가.
□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자료를 충분히 준비해 있는가.
□ 컴퓨터 활용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 학생에 대해 애정을 지니고 있는가.
□ 학원과 집의 거리가 가까운 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