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입시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능은 입시의 시작과 다름이 없으며,
수시 합격 발표 및 수능 점수가 발표되기 전까지
대입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순히 학교의 네임벨류,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자신이 가지고 싶은 전공과
진로를 고려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대학별 고사 및 정시고사가 남아있는 지금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까요?
울림에듀와 함께 대입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별고사 준비
수능 시험을 마무리하고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가 남아있을 때
고사를 끝까지 준비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한 경우 대학별 고사를
꼼꼼히 준비해야 하는데요.
작년 예비번호 추합 발표 등을 살펴보고,
가능성이 낮다면 정시 대비에 비중을 실어야 합니다.
대학교의 입시설명회 및 주요 입시기관의 입시설명회,
정시 배치표와 설명회 자료집 등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능 가채점 결과 확인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수능 가채점 점수 및
대략적인 등급컷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험은 문이과 통합체제로 이루어진
첫 시험이기 때문에 작년 결과와
상이한 부분이 있어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양한 입시기관에서 수시로 학생들의 성적을 수집해
여러번 결과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수시로 결과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후 일정 준비하기
그동안 자신이 노력했던 만큼의 결과가
아닐 수도 있고 생각만큼 결과 잘 나와주어
뿌듯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결과가 좋지 않게 느껴지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이후 일정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수능 후 1~2주동안 대학별 고사에 집중
이 시기는 대학별 고사에 집중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시에 합격한다면 정시지원이 불가하니
정시로 상향지원을 할 수 있다면
대학별 고사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 남은 대학별 고사 준비에
올인하도록 합니다.
지원대학 정보 수집하기
정시 원서 접수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발등에 급한 불이 떨어진 것처럼 성적에 맞는
대학만을 성급히 접수하기보다
입시설명회나 입시컨설팅, 대학교 입학처 등을 참고해
수험생의 학생부 교과와 수능 성적에 맞는 전략을 세우도록 합니다.
대학별 고사 응시 후
모든 대학별 고사 응시가 끝났다면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정시정보를 모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채점 기준 배치표 등을 활용하여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지원 학과 수준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수능시험반영방법, 학생부반영방법 등을
확인해야 하며, 입시기관이나 대학교육협의회, 시도교육청의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해 입시 흐름 및 정시 지원정보를 확인해보고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금 및 커리큘럼,
졸업 후 어떤 진로를 가지게 되는지 필수로 확인해야 합니다.
입시 전략 수립은 수능이 끝난 후부터 시작입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